1. 주요 국가들의 CBDC 추진현황
2. 중국의 CBDC 적극 추진 이유
3. 중국의 CBDC 제도권 실시 전망
4. 중국의 CBDC가 세계에 미칠 영향
중국은 다른 나라에 비해서 CBDC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준비해오고 미국은 트럼프가 최근 스테이블 코인은 적극 육성하겠지만 CBDC는 시행하지 않겠다고 언급을 했어. 한국도 최근에 한강프로젝트라는 이름으로 시범사업 준비중인데, CBDC를 적극적으로 도입하려는 중국은 왜 그렇게 적극적인지 요약해볼게.
먼저 중국을 비롯해서 주요 다른 국가들의 CBDC 추진동향에 대해서 살펴볼게.
1. 주요 국가들의 CBDC 추진현황
중국
- 세계에서 제일 먼저 CBDC(디지털 위안화) 실험했어.
- 이미 대도시에서 시험운영하고 있고, 국제결제(특히 일대일로 국가들)에도 쓰려고 준비 중이야.
- 목표는 위안화 국제화 + 미국 달러 의존 줄이기야.
유럽 (EU, 특히 ECB)
- 디지털 유로 추진 중.
- 아직 본격 발행은 안 했고, 2025년쯤 상용화 가능성 있어.
- 개인정보 보호 강조하면서, 현금 대체보다는 "디지털 결제 수단 다양화" 쪽으로 포지션 잡았어.
중동 (특히 UAE, 사우디 등)
- 자체 CBDC 준비 + 서로 간 국경 간 결제시스템 (예: mBridge 프로젝트) 테스트 중이야.
- 석유 무역 디지털화, 그리고 미국 금융망(SWIFT) 의존 줄이려고 해.
아시아 (한국, 일본, 싱가포르 등)
- 한국은 '한강 프로젝트' 이름으로 CBDC 인프라 테스트 중.
- 다만 바로 발행하진 않고, "필요할 때 대비"하는 느낌이야.
- 일본은 디지털 엔 시험단계 들어갔고, 2026년쯤 결정할 거야.
- 싱가포르는 소액결제용 디지털 통화(purpose-bound money) 테스트 중.
미국
- 현재 바이든 정부는 연구만 하고 있어.
- 트럼프는 대놓고 "CBDC 반대" 선언했어.
- 대신, 스테이블코인(USDC 같은 거) 육성해서 민간 주도 디지털 결제를 성장시키려고 하지.
2. 중국의 CBDC 적극 추진 이유
· 중국이 CBDC, 특히 디지털 위안화 추진에 그렇게 적극적인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 가장 큰 건 미국 견제 때문이야. 미국은 달러 패권을 이용해서 전 세계 금융 시스템을 사실상 주무르고 있잖아? 스위프트(SWIFT) 같은 글로벌 결제 네트워크도 미국 눈 밖에 나면 언제든 제재할 수 있고. 중국 입장에서는 이게 너무 답답하고 위험한 거야. 특히 미중 무역전쟁 이후로 미국이 언제든 경제적으로 압박할 수 있다는 걸 뼈저리게 느꼈거든.
· 그래서 "우리는 미국 시스템에 덜 의존하는 독자적인 금융 네트워크를 만들겠다" 이게 중국 속마음이야. 디지털 위안화가 성공하면 국제 무역에서 달러를 덜 쓰고 위안화를 더 쓰게 만들 수 있거든. 미국 달러가 빠지면 미국 영향력도 자연스럽게 줄어들겠지.
· 또 하나는 내부 통제야. 중국은 모든 금융 흐름을 더 세밀하게 관리하고 싶어 해. CBDC가 도입되면 돈의 흐름을 거의 실시간으로 볼 수 있으니까 자금 세탁, 탈세, 불법 활동 이런 것도 훨씬 쉽게 잡을 수 있지.
· 정리하면, 미국 견제 + 내부 통제 강화 이 두 가지가 중국이 CBDC를 밀어붙이는 진짜 이유야.
3. 중국의 CBDC 제도권 실시 전망
· 중국은 사실 디지털 위안화(CBDC)를 아직 "전국 공식 시행"한 건 아니야. 대신 몇 년 전부터 이미 **시험운영(파일럿 테스트)**을 하고 있어. 2020년쯤부터 선전, 쑤저우, 베이징 같은 도시들에서 사람들이 디지털 위안화로 실제 결제를 해보는 실험을 했지. 그 이후로 점점 테스트 지역을 늘려가고 있어.
· 원래는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 때 외국인들까지 디지털 위안화를 써보게 하면서 크게 홍보하려고 했었어. 근데 세계 상황이나 내부 준비 문제 때문에 "전국 확대"까지는 아직 못 간 상태야.
· 지금 중국 정부 분위기는 조심조심 가는 쪽이야. 완전 전국 제도화는 2025년 전후를 목표로 하고 있다는 말이 많아. 단계별로 조금씩 범위 늘리면서, 2025년 이후에는 본격적으로 전국 확대할 가능성이 크다고 봐.
· 한마디로 정리하면, "이미 실험 중이고, 2025년쯤 본격 제도화 목표" 이렇게 이해하면 돼.
4.중국의 CBDC가 세계에 미칠 영향
중국이 CBDC, 즉 디지털 위안화를 본격 제도화하면 미국이랑 다른 나라들한테 꽤 큰 충격 줄 수 있어.
일단 미국부터 보면, 미국은 달러 패권에 엄청 의존하고 있잖아? 세계 무역, 금융 거래 거의 대부분이 달러로 이뤄지고 있는데, 중국이 디지털 위안화를 가지고 해외 결제 시스템(특히 '탈달러' 거래)을 키우면 달러의 글로벌 영향력이 깎일 수 있어.
특히 개발도상국들이나 미국 제재에 불만 있는 나라들(러시아, 이란 같은 나라들)이 디지털 위안화 시스템으로 몰릴 수도 있어. 이러면 미국이 금융 제재 무기로 쓰는 힘도 약해질 가능성이 있어.
그리고 다른 나라들은 중국 때문에 CBDC 도입 압박을 더 크게 느끼게 될 거야. "우리가 가만히 있으면 중국 시스템에 끌려다닐 수도 있다"는 위기감 생기지. 이미 유럽중앙은행(ECB)도 디지털 유로 준비하고 있고, 일본도 디지털 엔 테스트하고 있잖아? 이게 다 중국 때문에 서두르는 거야.
추가로, 중국이 디지털 위안화랑 자기네 무역 시스템을 결합하면, 앞으로는 "위안화 결제"를 강요하거나 자연스럽게 유도할 수도 있어. 예를 들어, "우리랑 무역하려면 디지털 위안화 써" 이런 식으로. 그러면 글로벌 무역 질서에도 변화가 생길 수 있지.
한마디로 정리하면,
달러 패권 약화 → 미국 영향력 감소,
CBDC 경쟁 가속 → 다른 나라들도 부랴부랴 준비,
글로벌 무역 질서 변화
이런 식으로 domino처럼 영향을 줄 가능성이 크다고 보면 돼.
한편,
중국이 디지털 위안화를 제도화하고 본격 밀어붙이면, BRICS 국가들한테는 오히려 기회가 될 수도 있어.
BRICS(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남아공) 이 나라들은 기본적으로 미국 중심 세계질서에 살짝 반감이 있는 편이야. 특히 러시아나 중국은 말할 것도 없고, 브라질이나 남아공도 때로는 독자적인 길 가고 싶어하거든. 인도는 조금 복잡하지만, 기본적으로는 다극화(다른 강대국들도 힘을 갖는 세계)를 선호하는 편이고.
중국이 디지털 위안화를 내세워 "달러 없는 결제 네트워크"를 만들기 시작하면, BRICS 국가들은 여기에 편승할 가능성이 꽤 커. 왜냐면 달러 없이 무역을 하고 금융거래를 할 수 있으면, 미국 제재나 환율 리스크에서 조금 자유로워질 수 있으니까.
특히 러시아 같은 경우는 이미 미국 달러 시스템에서 많이 튕겨나왔잖아? 그래서 디지털 위안화나 BRICS 공동 디지털 통화 같은 걸 환영할 확률이 높아.
또, BRICS는 자체적으로 새로운 결제 시스템(예를 들면 BRICS Pay 같은 걸) 준비하고 있어. 중국 디지털 위안화가 성공하면, BRICS 내부에서도 "우리도 디지털 결제 시스템 빨리 만들자" 이런 분위기가 확 커질 거야.
결국,
- 달러 의존도 줄이기
- BRICS 내 경제 협력 강화
- 자체 금융 생태계 구축
이런 흐름이 더 빨라질 수 있다는 거지.
정리하면, 중국 디지털 위안화 덕분에 BRICS 국가들은 미국 영향력에서 조금 더 벗어날 기회를 잡을 수도 있다는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