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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코인 (크립토) 투자를 하는 이유(1)

by 코인 여행객 2025. 4. 3.

ㅇ 2017년도 여름이었다.

미국에서 MBA석사를 하고 외국계 컨설팅회사출신이 후배와 식사를 하는데 코인 마이닝 (채굴)이라는 것에 

흥미를 느껴서 그 사업에 몰두하고 있다고 한다.

그 이후로 나름 관심을 갖고 미디어를 접하는데 세상에 비트코인이라는 종목이 나날이 엄청난 가격상승을

지속하고 있다고 하면서 세인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것이다.

그 비트코인이라는 놈은 2018년 초까지 지칠줄 모르는 상승을 시현해서 도박? DNA가 팽만한 한민족

성질급한 투기꾼들의 마음을 졸이게 하여, 결국 극히 일부분은 대박을 벌었지만

FOMO (나만 빼고 상승할라 증후군) 때문에 뒤늦게 그 대열에 승차했던 불나방같은 투자자들은 폭락으

대형 폭탄을 맞이하게 되었다.

(산이 높으면 골짜기도 깊다.)

 

ㅇ 2018년도 12월이었다.

옛 직장 (외국계 회사) OB 연말모임에 나갔는데 예전 나의 보스 (한국지사장) 였던

선배께서 본인의 지인이 ㅇㅇ코인이라는 것을 발행하는 회사와 컨설팅을 해주면서 받은 코인 종목이

불과 수개월만에 수백배가 상승했는데, 나의 선배도 그 지인의 권유로 엉겁결에 200만원을 투자했다가

엄청난 수익을 실현했다는 말씀이었다.

 

ㅇ 2019년도 부터 관심을 갖고 들여다 본다.

그 당시만해도 전세계적으로 코인이라는 것은 근본도 없고 가치도 없는 무형의 쓰레기 같은 존재,

또는 세상을 현혹시키는 존재 (유시민 작가),  세상에 둘도 없는 쓰레기 (워렌 버핏 영감님, 래리 핑크

블랙록 회장님),  테러자금 및 불법행위에 소요되는 세상에 둘도 없는 위험한 존재로 치부되던 터다.

 

그러나 2017년도 어마무시한 가격상승을 시원하게 보여주신 비트코인의 추억이 있고,  알트코인 

즉 비트코인 이외의 다른 코인군들 역시 종목에 따라서 수백배의 가격상승을 맛보게 해주었던

강력한 추억으로 피리부는 사나이를 따라가는 경향도 있었다.

 

정신을 차리고 2019년, 2020년 조금씩 투자금을 넣으며 사고팔고를 시도해본다.

당시에도 몇몇 국내외 코인 유투버들이 각자의 의견과 비전을 갖고 방송을 했었는데

어떤 이는 개인이 운영을 하고 어떤 곳은 여러명이 팀 (회사)를 꾸려서 다소 체계적으로 방송을 했다.

게중에는 소수 2025년 4월 현재에도 시종일관 멈춤없이 유투버를 진행하는 분들이 있는데

이렇게 비교적 오랫동안 이 살벌하게 요동치는 코인시장의 유코버를 추진해 온 분들의 특성은

각자의 스타일이나 코인 투자 철학, 정보분석이 나름 일관성을 잘 유지하며 생명력을 키워 온 분들이다.

 

그러다가, 2020년도 3월중 코로나 팬더믹에 의한 대형 폭락의 펀치를 얻어맞고 휘청거리다가 그해 말부터

다시 점화된 2021년 초의 역대급 불장 (대세 상승장)을 맞이하여 나름 수익도 보고 희망회로를

돌리게 되었는데, 매주마다 올라주는 가격 덕분에 환희에 차서 더 더 더.... 를 외치다가 5월 부처빔에

초강타를 얻어맞고 팔지도, 사지도 못하고 그만 물리게 된다.

 

To be continued....